부산김해경전철, '부기역명 유상판매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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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부기역명 유상판매사업' 시행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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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경남】부산김해경전철이 지난해 사업재구조화 이후 광고사업 활성화를 통해서 지방재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전철 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경전철 역명부기 및 차내 안내방송 등의 부기역명 유상판매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입찰 안내는 부산김해경전철(주) 홈페이지, 누리장터에 6월1일부터 공고 예정이다. 이는 21개역에 기존 역명의 하단 및 우측에 부기명을 표기하는 것으로 전국의 대부분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수익창출을 위해 적극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은 2016년도에 9개역을 대상으로 이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23억6000만원(3년)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작년부터는 58개역에 역명 유상병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기역명 대상 선정기준은 역사 중심에서 반경 1㎞ 이내 소재기관으로, 학교, 병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순으로 선정되며 1개역에 최대 2개까지 역명부기를 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김해시와 부산김해경전철(주)는 부기역명 유상판매사업이 운영적자인 부산김해경전철의 경영수지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전철 역명이 공공성이 크므로 대상기관 공개입찰절차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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