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포드 다카타 에어백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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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포드 다카타 에어백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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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9’ 및 ‘머스탱’ 대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사브’와 ‘포드’ 차종에 장착됐던 일본 다카타社 에어백에 대한 리콜이 이뤄진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M코리아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수입·판매한 ‘사브 9-3’과 ‘사브 9-5’ 두개 차종 712대와 같은 기간 수입·판매된 포드 ‘머스탱’ 316대 등 총 1028대가 이번에 리콜 됐다. 다카타 에어백은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인플레이터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순차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국토부는 2016년 6월 현재까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자동차 관련 국내 피해사례는 없지만, 해외에서 사상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문제 에어백을 장착한 전체 브랜드에 리콜을 요구했고, 대부분 이를 받아들여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그런데 한국GM과 GM코리아는 자사 차량 위험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해외에서도 피해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국내 리콜 여부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표명해 왔다.

GM코리아가 시정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차량은 28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운전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개선된 에어백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캐딜락과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 등 5개 차종에 대해서는 향후 단계적 리콜에 나선다는 시정계획서가 제출된 상태다.

이와 별개로 국내 리콜이 이미 결정됐던 ‘머스탱’은 개선된 에어백 부품이 확보돼 18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시작됐다. 동승석 에어백이 대상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GM코리아·한국GM(080-3000-5000),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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