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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고 잦은 퇴계로~왕십리로 가변차로 폐지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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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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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말 정비 완료…주요 교차로 좌회전·유턴 허용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퇴계로와 왕십리로 일부구간의 가변차로를 폐지한다. 정비 후에는 주요 교차로에 좌회전과 유턴을 허용, 먼 거리를 우회하던 차량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정비 구간은 한양공고 앞~왕십리역 간 2.2km로, 공사는 6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시 정비계획에 따르면, 현재 6개 차로 중 폭이 좁은 한양공고 앞~성동고교 교차로는 도심 방향 3개, 외곽 방향 2개로 재편하고, 도로 폭이 충분한 성동고교 교차로~상왕십리역 구간은 도심 방향 3개, 외곽 방향 3개로 조성한다.

차로가 줄어드는 외곽 방향은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고, 신당역·성동고교 앞·상왕십리역 교차로 등에서 좌회전과 유턴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양공고 앞~성동고교 앞 등의 약 1.1km 구간에는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한양공고 앞 교차로에는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퇴계로~왕십리 구간 가변차로는 가변차로 특성상 노면표시가 없는 좌회전 신호 구간이 있어 차로 오인으로 인한 사고가 잦아 폐지하게 됐다.

이로써 1981년도에 소공로에 처음 도입한 후 총 16개 구간에서 운영해왔던 가변차로는 소공로 구간 250m를 제외하고는 모두 없어졌다.

조선호텔~한국은행 간 소공로는 외곽 방향의 정체 해소에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계속 유지키로 했다.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가변차로는 한정된 도로에서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이점은 있지만 차로 오인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 우선 방침에 따라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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