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적용 트랙 세계 최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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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적용 트랙 세계 최초 오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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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스피드웨이’ 8일 공식 개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8일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적용 트랙 ‘AMG 스피드웨이’ 공식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AMG 스피드웨이 공식 오픈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격려하기 위해 토비아스 뫼어스(Tobias Moers) 메르세데스-AMG 회장이 직접 방한해 의미를 더했다. 토비아스 뫼어스 회장은 1967년 탄생 이후 50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 고성능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메르세데스-AMG 현재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고성능차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비아스 뫼어스 회장은 “한국은 놀라운 성장세로 메르세데스-AMG에 큰 기여를 함과 동시에 고성능차 시장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DNA를 느낄 수 있는 전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을 한국에서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AMG 스피드웨이를 통해 한국 고객이 스포츠카 및 퍼포먼스 브랜드로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가치를 보다 완벽하게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제휴 협력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AMG 스피드웨이는 모터스포츠 DNA를 지닌 AMG 차량을 트랙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함으로써 AMG 고성능차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서 신차 출시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 개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스포츠카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모델이 가진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가진 주행 안정성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향후 국내 출시될 다양한 신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새로운 차원 다채로운 체험 위주 고객 행사를 마련해 AMG 브랜드와 고객 간에 유대감을 강화해 나간다. 참여 고객은 4.3km 길이 트랙에서 AMG 모델 기술과 성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AMG 고객에게는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 AMG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입된 VIP 로열티 프로그램인 ‘서클 오브 엑설런스’를 통해 VIP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진정한 드라이빙 즐거움을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오는 가을부터 운영해 최고 완성도와 최적 성능 바탕으로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내 고성능차 문화 육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하며, 한국 최고 레이싱 전문가들이 AMG 스피드웨이 다양한 코스에서 초보자부터 전문자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수준에 따른 맞춤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드라이빙 스킬을 연마하고, 드라이빙 즐거움을 만끽하며 진정한 드라이버로 거듭나게 된다.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외에도 나이트 레이싱이나 드래그 레이싱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전반적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클래스, G클래스 등 일부 메르세데스-AMG 고객을 포함하는 메르세데스-벤츠 VIP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서클 오브 엑설런스’ 프로그램이 올해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청담과 대구 등 현재 6곳에 운영 중인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는 올해 말까지 최대 12곳으로 확대돼 더욱 많은 고객이 AMG 전용 쇼룸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AMG는 2017년 총 13만1970대를 판매하며 설립 이래 최초로 10만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하며 세계 최고 고성능 브랜드로서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3206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 성장률인 33%를 상회하며 글로벌 AMG 톱 10마켓에 꼽혔다.

계속해서 커지는 국내 고성능차 시장 규모와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 요구에 발 맞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콤팩트카, 세단, SUV, 컨버터블, 쿠페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과 45부터 63, 65, GT와 새롭게 추가된 광범위한 고성능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20종 이상 신차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과 메르세데스-AMG ‘GLC 63 S 4MATIC+ 쿠페’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9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은 메르세데스-AMG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F1에서 입증된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퍼카로, 극대화된 퍼포먼스와 최적 효율성으로 메르세데스-AMG가 정의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F1 레이싱카 기반이 되는 1.6리터 V6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모터 4개는 1000마력 이상 최고출력과 최고 시속 350km 이상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최신 터보차저 엔진은 40% 이상 열효율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63 S 4MATIC+ 쿠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일상을 위한 편안한 주행을 모두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퍼포먼스 SUV다. 최고출력 510마력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와 에어 바디 컨트롤을 기반으로 하는 AMG 스포츠 서스펜션 등과 결합해 완벽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두 차종은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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