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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교통사고, 일반 사고 대비 치사율 5배 높아 '주의'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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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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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본격적인 농번기에 들어서면서 농기계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일 년 중 이앙기인 5월과 추수기인 10월에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 자동차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5배 이상 높다.

농촌 지역 교통사고는 주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가 이동하는 중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교통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방심하기 쉬운 농촌 지역 특성과 운전자의 음주운전, 안전운전 불이행 등 안전수칙을 위반한 경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실제로 일반차량과의 차대 차 사고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낮 시간대에는 농기계와 일반 차량의 측면 충돌사고가 많았고, 오후 시간대에는 일반 차량이 농기계를 식별하지 못해 추돌하는 사고가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로 분류되지 않지만 사실상 농촌지역의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만큼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음주운전은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될 수 있으면 야간에는 농기계 이용을 삼가고, 부득이 야간에 이용할 경우에 대비해 적재함에 야광등을 설치하거나 야광반사지를 붙이는 것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농천진흥청과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맺고 지나 4월 밭농업기계 현장페스티벌에서 165개 농업기술센터 기계 안전전문관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교육 및 인지검사 등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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