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학과시험 준비반 강좌를 개설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강남 소재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와 협업으로 개설된 이번 특별 강좌는 지난 2일부터 14일 간 수요일과 금요일 하루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한국 운전면허 시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교통법규 및 학과시험 문제풀이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4차례 강좌를 마친 후 지난 16일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벨라루스 국적 외국인 세 명이 학과시험에 응시해 이 중 두 명이 합격했다.
이승재 면허시험장 장장은 “앞으로도 지역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운전면허취득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고 말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해마다 강남 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편의 제공을 위해 면허 시험 응시를 위한 강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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