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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공차일 때 택배 배송 업무도 겸업하자’ 아이디어 '눈길'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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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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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주관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
- 택시 공차 상태일 때 빈 공간을 배송 수단으로 활용
- “발굴된 아이디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공차 상태의 택시를 배송 수단으로 활용해 승객 운송과 함께 부수적으로 택배 서비스도 겸업할 수 있도록 하자는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빅데이터 활용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명 ‘택리버리마켓’이다.

‘택리버리마켓’은 택시(Taxi)와 ‘배달을 뜻하는 딜리버리(delivery) 그리고 시장을 의미하는 마켓(market), 이 세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서울시 택시운행 분석데이터, 골목상권 데이터 등을 활용해 공차 상태인 택시를 배송 수단으로써 활용하고, 골목 상점 공간을 배송존으로 만들자는 게 아이디어의 핵심이다.

장려상을 받은 택리버리마켓 외에도 대상과 우수상 모두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과 관련한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대상으로 선정된 ‘횡단보도 및 차량 정지선 빅데이터 활용개선’은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특성과 사고 사례등을 분석해 횡단보도와 차량 정지선 형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1년 미만의 초보운전자가 교통상황과 도로 적응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빅데이터 기반 초보운전자 및 교통약자를 위한 My First Driving’에게 돌아갔다

‘빅데이터 활용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은 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해 활용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총 8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심사를 거쳐 택리버리마켓을 포함 최종 4개 팀이 선정됐다.

배일권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된 것 같아 기쁘다”며 “발굴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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