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스몸비(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교통사고 예방에 국민참여예산사업에 유력한 후보에 포함됐다.
올해부터 국민참여예산제도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2019년 예산에 포함될 유력 사업 후보들이 공개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국민참여예산 주요 사업 제안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기재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제안을 직접 듣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관계부처가 사업화를 적극 검토 중인 국민참여예산 주요사업은 ▲장애인을 위한 고속버스 개선 ▲지하철역사 미세먼지 저감 ▲성폭력 피해자 지원 서비스 확대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8가지다.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은 거리를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과도한 사용을 자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자는 취지에서 제안됐다.
경찰청은 보행사고 상당 부분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한다며, 이에 따른 위험성과 올바른 보행안전수칙에 관한 범국민 교통안전캠페인을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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