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달여간 ‘이성근 화백 작품 전시 행사’를 펼친다.
지난 3일 있었던 행사 개막식에는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와 메르세데스-벤츠 VIP 고객 등이 참석했다. 오프닝 행사 당일 초청고객에게는 시 낭송 등 다양한 현장 퍼포먼스와 케이터링 서비스, 기념품 증정 및 차량 상담·시승 기회가 주어졌다.
40여점 원화·판화와 10여개 도자기 그림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이성근 유명 화백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자유롭고 독특한 현대미술 작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규정되지 않은 느낌을 주는 현대미술과 자동차가 가진 자유로운 감성의 접합점이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 작가인 이성근 화백은 제6회 이당 미술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화백 그림은 화려한 붓 터치와 색채가 표현하는 은근함과 강함, 비움과 채움이 어우러진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 작품으로는 ‘환희’가 있고 유엔본부, 영국왕실, 미국 국방부 펜타곤 등 세계적인 주요 거점에 이 화백 작품이 소장돼 있다. 한국에는 청와대와 건국대, 포스코 등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성근 화백 작품 전시 행사’는 6월 30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원주전시장 2층을 주 무대로 2개월간 전시된다. 전시를 마친 후에는 일부 작품이 원주 지역내 병원 등에 사회공헌활동 일부로 기증될 예정이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지난 1월에도 ‘디스커버 코리안 아트(Discover Korean Art)’ 전시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한국 공예와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자는 취지였던 당시 행사를 통해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다채로운 작품 감상과 도슨트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다양한 문화행사 및 전시회를 선보임으로써 전시장을 복합적인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디자인 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