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전남】순천시가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지난 14일부터 11월까지 ‘노인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4월 운영되기 시작해 연간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매곡동 ‘골목호랑이 어르신단’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했다.
‘노인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영상교육 및 실내 안전체험교육, 실외 체험장 교육으로 구성된다.
실내 안전체험관에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차량 안전운전 체험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버스 승하차 시 오토바이 사고, 골목길 돌발사고, 우천 시 야간 보행사고, 축대·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실외 체험장에서는 교통표지판에 대해 상세한 교육을 실시하고, 횡단보도 및 철도건널목 건너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11월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교통과 교통행정팀으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 및 단체에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