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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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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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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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전북】전주시가 18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근에 조성된 전주천 생태 자전거 놀이터에서 미미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에 참여한 20여명의 아동들은 생태 자전거 놀이터에서 자전거 타기 전 알아야 할 기본적인 법규와 보호장구 착용 등 이론교육을 받았다. 또 ▲출발과 도착 ▲직진, S자 코스 ▲횡단보도, 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 연습코스를 주행하고, 각종 교통안전시설 안내판에 따라 자전거로 통행해보며 안전한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앞서 배운 자전거 타기 전 안전수칙 지켜가며 강사와 함께 자전거 놀이터 코스를 돌며 자전거를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타는 재미에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자전거를 배운 아이들은 교육 후에는 앞으로 보호장구를 꼭 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신영희 미미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자전거 타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들이 보기 좋았고, 자전거와 친해지고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또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오고 싶고 많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배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전주천 생태자전거 놀이터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전거와 친해지고 자연 속에서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배우며 자연친화적 정서함양의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안전한 자전거타기 습관을 길러주고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찾아가는 안전교실과 전주천 생태자전거놀이터 자전거 안전교육 등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생태 자전거 놀이터는 시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 시간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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