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대문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최근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볼보는 이번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서울 강북 지역에 두 번째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볼보 국내 공식 딜러 천하자동차가 운영하는 동대문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장안동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 4303.4㎡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를 갖췄다. 지상 1층과 2층은 차량 8대를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과 고객 라운지, 지상 3층은 사무 공간이 각각 들어서 있다. 서비스센터는 5층과 6층을 일반정비, 7층과 8층을 각각 판금·도장 정비 전용공간으로 활용한다. 10층은 기계실과 일반정비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최대 45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동대문서비스센터는 일반 수리부터 사고 수리까지 가능한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정비 워크베이 7대와 판금∙도장 별도공간이 마련돼 하루 최대 110대까지 정비가 가능하다. 유럽의 첨단 판금 장비와 조색시스템을 갖춘 도장 시설과 우수한 수리 기술력을 통해 정확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동대문서비스센터는 오픈과 동시에 스웨덴 본사 교육을 수료한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 매칭해 ‘예약∙상담∙점검∙정비’를 일괄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가 도입된다. 고객 라운지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작업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오픈된 공간으로 운영된다.
동대문 전시장·서비스센터 외관과 인테리어에는 볼보 특유 북유럽 감성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VRE)’ 콘셉트가 적용됐다. 외관은 스웨덴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아 야간에 다양한 색으로 변화하는 야간 조명을 적용했다. 여기에 심플하고 북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안락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뤄 차별화된 디자인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인경 천하자동차 대표는 “볼보 전국 네트워크 가운데 최대 규모인 동대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 많은 고객에게 볼보만의 프리미엄 세일즈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동대문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오픈 기념 선물이 제공된다. 12월안에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대상으로 분기별 추첨해 여행상품권, 노트북, 다이슨 진공청소기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31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텀블러+타올 세트를, 30만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에게는 최고급 골프 우산을 증정한다. 사고 및 보험수리 고객에게는 수리 금액에 따라 최고급 골프우산, 보스턴백, 골프백을 제공한다. 방문 유무에 관계없이 행사기간 내에 방문 예약하기만 해도 사은품을 지급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21개 전시장과 2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공식 전시장을 24곳, 서비스센터를 25곳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