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내수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고객과 지역 사회에 초점 맞춘 프로모션 캠페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시작한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고객과 지역 사회에 보답하려는 열정이 회사 내부에 자리 잡고 있고, 이를 더욱 견고히 해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밝은 미래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쉐보레 제품 구매를 고려한다면 이보다 더 나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가 이달 출시될 ‘뉴 스파크’를 필두로 향후 5년 간 주요 세그먼트에 걸쳐 신차 15종과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11일 잠재 고객 대리점 방문을 늘리기 위한 전국 규모 고객 마케팅 활동과 지역 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지난 10일부터 100일 간 쉐보레 대리점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명을 추첨해 경차 ‘스파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100명 당첨 고객 중 첫 10명을 ‘뉴 스파크’ 신차 출시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 스파크는 독보적인 안전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경차 시장을 대변해왔다”며 “더 많은 국내 고객이 세계적 수준 경차와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쉐보레 브랜드 정신을 담은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캠페인을 지역 사회에 선보인다. 오늘부터 올해 말까지 내수시장에서 차량 1000대가 판매될 때마다 쉐보레 스파크 1대를 소외 계층 및 지역 커뮤니티에 기증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또한, 6월에는 전국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 ‘세이프 썸머 드라이빙’ 서비스를 통해 하절기 안전운전을 위한 엔진오일·오일필터·에어클리너 점검은 물론 차량 벨트류와 점화플러그, 하이텐센 케이블, 냉각수 및 타이어 상태, 에어컨 작동상태 점검을 무료로 실시해 준다.
한편 쉐보레는 5월부터 말리부와 트랙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3년(혹은 6만km)에서 7년(혹은 14만km)으로 확대된 보증 기간 연장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쉐보레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존 고객 100명과 신규 고객 100명에게 2개월 동안 스파크·말리부·트랙스·볼트EV·카마로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온라인 및 현장 이벤트에 초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