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북방물류 철도 인프라 조성사업 훈풍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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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북방물류 철도 인프라 조성사업 훈풍 부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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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북아 물류협력포럼서 공감대 형성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자동차·철강 산업이 발달한 중국 선양과 러시아·몽골을 연계하는 철도 인프라 조성사업에 대한 주변국과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한국발 북방물류 사업에 훈풍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개최된 ‘2018 동북아 물류협력포럼’에서 한국의 신북방정책과의 연계 협력을 추진하는데 중국 당국이 함께 하고 공조 체계를 유지한다는 점을 양국이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한국과 북한, 중국 동북 지역을 철도로 연결하는 ‘1일 생활권’ 구상안의 구체적 운영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백성호 북방경제협력위 전문위원은 “남북철도를 기반으로 중국과 육·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해 해양경제와 대륙경제의 교량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고속철도로 연결될 경우 서울-베이징 6시간, 서울-선양 3시간으로 이동의 효율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서울-신의주-중국’을 잇는 철도 사업이 협업 과제로 논의됐고, 남·북·러 삼자 협력사업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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