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글로벌 해외 직구 사이트 아이허브(iHerb)의 아시아권역 국제물류센터(ODC)가 인천국제공항에 증축된다.

3만㎡ 규모로 조성될 첨단물류센터로 인해 300여명의 고용창출과 100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평가돼 있다.

시설물을 유치한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3만여 종류의 건강 보조제 등을 판매·유통하는 화주사의 특성에 맞춰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한 건강상품에 최적화된 첨단 물류센터 운영 시스템과 설비로 고안되며, 내년 초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추진 배경에 있어서는 아이허브가 공항 및 물류 배후 단지 인프라의 우수성, 정부 관계당국의 협력 및 제도적 지지,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운영 역량 등을 고려해 CJ대한통운과 인천국제공항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국제물류센터를 통해 기존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제공할 수 없었던 개선된 국제특송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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