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역사와 품격을 자랑하는 전통예술축제 ‘춘향제’를 공식 후원하는 등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간다.
남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춘향제’는 매해 5월 전북 남원시 광한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8회째를 맞이했다. 전통과 품격을 갖춘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에서 전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 가장 한국적인 미(美)를 겨루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상파 방송을 통해 중계되는 미인선발대회로, 여러 인기배우와 아나운서 등을 배출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서류심사와 1·2차 예선을 거쳐 지난 17일 광한루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32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김진아(20·안양)씨가 춘향 진(眞)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에게는 부상으로 티볼리 아머가 제공됐다.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티볼리 아머는 출시 후 3년 연속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1위를 달성한 쌍용차 주력 모델 중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러브스토리 주인공이자 한국적인 미를 갖춘 춘향 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는 게 쌍용차 관계자 설명이다.
쌍용차는 지역 축제 후원을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이미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SBS와 전국 지역민영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88회 춘향제’는 ‘전국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