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 보급사업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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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차 보급사업 ‘날개 달았다’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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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추가 보급 130대 환경부에 요청

[교통신문]【경북】포항시의 전기차 보급사업이 날개를 달았다.

시가 올 상반기 전기차 보급물량 170대 신청 접수를 완료한 것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 사전 차단과 도심지 대기질 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반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른 기본보조금 산출방식에 따라 최대 18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초소형의 경우 차종에 관계없이 750만원 정액 지급된다.

현재까지 시의 전기차 보급실적은 지난해까지 366대이며, 올해 상반기 170대가 보급되고 하반기에 추가보급 신청한 130대의 보급물량이 확보되면 포항시에 총 300대의 전기차가 보급될 전망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환경부 정책 변경으로 신청서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출고 등록이 안될 경우 보조금 신청 접수가 자동 취소된다. 우리나라 보조금 및 세제혜택은 전 세계 최고수준이며 국제적인 추세와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매년 점진적으로 보조단가가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회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구매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포항시는 이번 달 23일 접수를 완료하고 구매 신청 170대 중 85대가 등록을 완료해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추가물량 확보를 위해 130대를 환경부에 요청한 상태”라며“내년에는 500대, 2020년에는 1000대를 목표로 획기적 확대 보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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