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급가속·급감속·과속 제로’ 도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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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급가속·급감속·과속 제로’ 도전 캠페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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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SK텔레콤 공동 진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 SK텔레콤과 공동으로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미세먼지 감소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운전습관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친환경 운전습관 실천 캠페인’은 운전자가 자동차 특성을 이해하고 순리대로 운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온난화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이벤트다. 경제속도(시속 60~80km) 준수와 급출발·급가속·급감속·공회전 금지, 정속주행 등이 대표적인 권장 실천 습관이다.

캠페인은 SK텔레콤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으로 진행되며, T맵 사용자는 급가속·급감속·과속 제로에 도전하는 ‘T맵 운전습관’ 캠페인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0km 이상을 주행하면 된다. ‘T맵 운전습관’ 기능은 급가속·급감속·과속 횟수를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운전을 유도할 수 있다. 급가속·급감속·과속 횟수를 측정해 점수를 매기며, 미션을 달성할 경우 다른 절차 없이 자동으로 참여대상에 뽑힌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캠페인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 중 운전습관 점수가 높은 상위 800명에게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나무인 주목 또는 황금주목 중 하나를 증정한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주행거리가 많은 사용자가 우선 선정되며, 당첨 여부는 6월 21일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을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구매한 반려나무는 구입금액 일부가 구매처인 트리플래닛에 의해 올해 9월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숲을 조성하는 기금으로 편성된다. 또한 반려나무를 증정 받은 800명 이름은 본인 의사에 따라 조성되는 숲 현판에 각인될 수 있고, 직접 나무 심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생활 속 대기오염 저감 방법에 대한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친환경 교통문화 공모전’을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나만의 실천방법과 실천사례 등 ‘내가 생각하는 친환경 교통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환경보전협회장상과 10만원을 각각 준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급가속·급감속·과속 등을 하지 않는 친환경 운전습관은 연비를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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