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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5년까지 20종 이상 전동화 모델 출시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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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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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만대 판매로 비중 33% 확대
- 미래 이동성에 400억 유로 투자
- 첫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출시
- 지난 4월 글로벌 판매 3.1% 증가

   
▲ 아우디 자율주행 컨셉트카 아이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독일 아우디AG가 지난 2일 열린 연례총회에서 2025년까지 목표와 브랜드 미래 전략 ‘아우디. 진보. 2025.’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아우디. 진보. 2025.’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전동화 차량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인다. 또한 전 모델 시리즈에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투입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20종 이상 전동화 차량을 선보이고 8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

올해 출시되는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이면서 모회사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추진 전략인 ‘로드맵 E’ 첫 번째 모델인 ‘e-트론’을 시작으로, 아우디는 ‘e-트론 스포트백’을 2019년에 그리고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와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모델을 2020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폭스바겐 ‘모듈러 전기 툴킷’ 체계를 활용하고 포르쉐와 협업해 생산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함으로써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는 2030년까지 전세계 생산 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자동차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전기이동성·자율주행·디지털화 등 전략적 개발 부분에도 4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화를 통해 주행 보조 기술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2025년까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10억 유로 이상 영업이익을 창출한다.

   
▲ 아우디 순수전기차 e-트론 프로토타입

또한 자율주행 콘셉트카 ‘아이콘(Aicon)’ 기반 브랜드 첫 번째 자율주행 전기차를 2021년 선보여 도심 간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트론’ 출시와 함께 유럽에서 고성능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U 국가 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합작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컨소시엄 ‘아이오니티(Ionity)’를 기반으로, 아우디는 150kW 고속충전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30분 충전만으로도 ‘e-트론’이 400km를 주행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AG 회장은 “브랜드 목표는 ‘기술을 통한 진보’을 실현하며 미래 이동성에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지속 가능성, 높은 품질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선사하며 전기 이동성 부분 최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2018년 4월 글로벌 판매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6만900대를 기록하며 2분기 첫 달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중국 시장에서 5만2411대를 판매하며 13.5%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한국과 일본 같은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특징이다. 이중 올해 들어 한국 시장에서 2500대 이상 차량이 판매됐다.

북미 대륙에서도 아우디는 8.3% 증가한 8만5650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캐나다에서만 13.9% 증가한 4108대를 판매하며 28개월째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Q5’와 ‘A5’ 인기에 힘입어 1만9104대를 판매하며 2.1% 증가율을 달성했다.

브람 숏(Bram Schot) 아우디AG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2분기 첫 달인 4월을 판매 성장으로 출발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2년까지 전기 이동성 선두주자인 중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 모델 범위를 두 배로 높이고 전기차 모델 4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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