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전문성을 갖춘 자동차 보수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훈련생을 모집한다. 오는 6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5일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참가자에게는 훈련비용 전액과 교육기간 동안 숙식이 무상 지원된다.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희망하면 수료 후 쌍용차 협력 정비사업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이 진행될 쌍용차 대전연수원은 연면적 6726㎡(2035평)에 2개동(본관·생활관) 규모로 들어서 있다. 대강당을 비롯해 세미나실, 중·소강의실, 실습장, 기숙사 등을 갖췄다. 특히 최근 리모델링 공사로 확장 이전한 469㎡(141.7평) 규모 보수도장 전용 교육센터를 갖춰 도장실습장·조색실·도장부스·차체실습장·강의실 등 국내업계 최고 수준 시설이 마련돼 있다.

자동차 보수도장 분야 취업을 희망하거나 훈련을 받고 싶은 사람은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마감은 오는 6월 8일이다.

신영식 쌍용차 마케팅본부장은 “자동차 보수도장 기술양성과정은 현장 중심 지식과 기술 교육을 통해 우수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서비스 인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질적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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