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순천 광역시내버스 구간요금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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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순천 광역시내버스 구간요금 폐지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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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99번, 99-1번 카드사용 시 적용…현금은 기존대로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광양시는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기에 맞춰 6월1일부터 광양~순천 광역시내버스 구간요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양시 중마동과 순천을 오가는 시내버스 요금은 기존의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 2300원, 중고생 1600원을 지불해 왔었다. 또 광양읍 용강지구도 순천 간 요금으로 일반 1600원, 중고생 1150원으로 시내버스 기본요금보다 높은 금액을 내왔다. 이로 인해 광양∼순천 광역시내버스 구간요금을 폐지해 달라는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광양교통과 협의를 통해 교통카드 이용 승객에 한해 폐지하기로 하고, 중마동과 광양읍 용강지구를 거쳐 순천으로 운행하는 99번과 99-1번 시내버스 노선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구간요금 폐지로 오는 6월1일부터 교통카드 이용 시 구간에 상관없이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일반은 1250원, 중고생은 900원을 지불하면 된다. 다만,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금으로 요금을 납부하는 승객에게는 기존대로 구간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6월1일부터 시행하는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는 노선에 상관없이 광양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형찬 시 교통과장은 “구간요금 폐지로 광양읍 용강지구 주민들의 구간요금 징수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교통카드 사용률을 높여 운송수입의 투명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카드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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