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으로 치장했다, ‘마세라티’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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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으로 치장했다, ‘마세라티’ 특별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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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시모 에디션 국내 공식 출시
▲ (좌) 마세라티 아시아 태평양 총괄 루카 델피노(Luca Delfino) (우) ㈜FMK 마세라티 대표이사 김광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마세라티가 ‘네리시모(Nerissimo)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탈리아어로 ‘완전한 블랙(Total Black)’을 뜻하는 네리시모 에디션은 차량 내·외부 전체를 딥 블랙(Deep Black) 컬러로 뒤덮는 고급스러운 마감이 특징이다.

기존에도 블랙 컬러 차체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네리시모 에디션은 단순히 검은색 차체를 넘어 프런트 그릴, 윈도우 몰딩, 도어 핸들 등 작은 디테일까지 블랙 색상이 적용됐다.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 ‘완성된 블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마세라티 측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 틴토레토가 ‘색깔 중 가장 아름다운 색은 검은색’이라고 꼽을 만큼 이탈리아 예술가에게 사랑 받던 ‘블랙’을 마세라티가 입었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제 옷을 찾은 듯 완벽하게 빛나며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세단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 네리시모 에디션은 전 세계 45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50대가 배정됐다.

▲ 콰트로포르테 네리시모

콰트로포르테 네리시모(Quattroporte Nerissimo)

콰트로포르테 네리시모는 그란스포트(GranSport)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외부 컬러로 딥 블랙(Deep Black)을 적용하고 블랙 프런트 그릴, 블랙 윈도우 몰딩, 다크 LED 헤드라이트, 21인치 티타노 다크(Titano Dark) 휠, 레드 아노디제(Red Anodize) 캘리퍼 등 주요 부분을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여기에 카본 프런트 범퍼 프로파일, 카본 사이드 미러, 카본 도어 핸들, 카본 B필러 등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다.

내부는 블랙(Nero) 가죽에 레드(Rosso) 스티치로 마감한 스포츠 시트와 대시보드, 블랙 알칸타라 헤드라이닝 및 카본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다. 네리시모 에디션임을 확인할 수 있는 배지가 변속기 노브 아래쪽에 위치해있다. 카본 스티어링 휠도 제공된다.

3.8리터 V8 유로6 엔진이 최대 530마력과 66.3kg·m 토크를 생성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에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7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10km이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3700만원이다.

▲ 르반떼 네리시모

르반떼 네리시모(Levante Nerissimo)

르반떼 네리시모는 그란스포트(GranSport)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외부에 딥 블랙(Deep Black) 컬러를 적용하고, 블랙 프런트 그릴,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윈도우 몰딩, 블랙 안개등 링, 블랙 도어 핸들, 블랙 배기구 파이프, 21인치 안테오 다크(Anteo Dark) 휠 등 주요 부분을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내부 또한 블랙 가죽에 레드 스티치로 마감한 스포츠 시트와 대시보드, 블랙 헤드라이닝 및 카본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했다. 열선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제공된다.

가솔린 및 디젤 모델에 적용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1억3800만원부터 1억4100만원까지다.

▲ 기블리 네리시모

기블리 네리시모(Ghibli Nerissimo)

기블리 네리시모는 그란스포트(GranSport)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외부에 딥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블랙 프런트 그릴, 블랙 윈도우 몰딩, 다크 LED 헤드라이트, 블랙 도어 핸들, 블랙 배기구 파이프, 20인치 우라노 다크 휠 등 주요 부분을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내부 또한 블랙 가죽에 레드 스티치로 마감한 스포츠 시트와 대시보드, 블랙 헤드라이닝 및 블랙 피아노 우드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했다. 열선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제공된다.

기블리와 고성능 모델인 기블리 S Q4에서 선택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1억2500만원부터 1억440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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