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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주 車생산 합작법인에 투자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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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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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사업 참여 의향서’ 제출
- 투자 확정시 비 지배 형태 참여
- 신규 차종 생산 위탁·공급 고려
- “여러 투자주체와 협의해 검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광주시 추진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 투자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광주시가 다수 기업 등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에 투자를 요청해 옴에 따라 투자자 일원으로 참여할지 여부를 검토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31일 광주시에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대차는 의향서에서 “광주시가 주체가 돼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결의를 기반으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 위한 사업과 관련해 여러 투자자 중 한 일원으로서 사업 타당성 및 투자 여부 등 검토를 위해 협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투자가 확정되더라도 현대차는 신설법인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비 지배 형태로 일정 지분만을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제성 갖춘 신규 차종’ 생산을 위탁하고 공급받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 위탁 규모는 생산 신차 시장 수요 등을 감안한 합리적 수준으로 논의된다.

현대차는 광주시와 지역 사회를 비롯해 다수 기업 공동 투자를 전제로, 신설 법인에 여러 투자자 중 일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볼만한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물론 여러 투자주체와 협의해 투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 결의 등을 통해 적정 임금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비 최대 10% 보조금,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75% 감면, 교육·문화·주거·의료 복지지원 등 대규모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또한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방식(직접생산 또는 위수탁생산), 투자방식(단독투자, 공동투자, 2개 이상 기업,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합작투자) 등 기업 투자 유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어 시가 주도해 광주시뿐만 아니라 완성차와 지역 기업 등 다수 업체가 참여하는 합작 신설법인 설립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대차는 향후 광주시 및 여러 투자주체와 사업 타당성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협의해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투자가 결정되면 이후 절차에 따라 투자 규모와 위탁 생산 품목 등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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