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IoT 전문기업 ‘ITMT', ‘버스기사 휴식시간 보장내역 자동산출시스템’ 충남버스에 설치
상태바
차량IoT 전문기업 ‘ITMT', ‘버스기사 휴식시간 보장내역 자동산출시스템’ 충남버스에 설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버스조합과 업무협약…“사업자 피로도 줄인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정부가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 예방 등을 위해 운전자의 휴게시간 충족 내용을 관할 시‧도지사에게 매월 보고토록 한 여객운수법 시행규칙을 지난 4월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IoT전문기업 ITMT의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내역 자동산출시스템’을 충남버스조합이 설치 운영에 들어가면서 그 기술력 및 경제성에 버스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버스조합은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어려운 여객운수업체 현실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ITMT의 차량종합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ITMT의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은 양방향 통신(LTE)을 이용하여 운행기록 e-TAS 자동전송, 휴식시간 보장내역을 자동 산출을 할 수 있고, 실시간 관제로 에코드라이빙 유도, 연비체크, 운전습관 상세분석으로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버스업계 특성상 여러 운전자가 한 차량을 운전하게 되는데 RFID카드를 이용해 터치만으로 운전자를 자동 인식하는 시스템은 업계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운전자별 운행기록을 수집, 운행 및 휴식시간을 회차별로 정리하는 등의 업무에 있어 버스사업자의 업무 피로도를 상당 부분 줄여 줄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양고속’, ‘새천안교통’의 대표인 이경수 부이사장은 "이번 ITMT 시스템 도입을 통해 회사의 최우선가치인 고객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켜 안전한 교통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연희 ITMT 대표는 “운전자자동인식, 휴식시간 보장통보서 자동산출 등 시스템 이용으로 운수회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향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버스조합과 ITM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지역 교통안전을 위한 휴식시간 자동 산출 및 차량종합정보시스템 운영에 있어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