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러시아 월드컵’ 공식차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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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러시아 월드컵’ 공식차량 전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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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차량 전달식 진행
▲ 현대·기아차,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비바카(Zabivaka), 알렉세이 칼리체프(Alexey Kalitsev) 현대차 러시아 법인 임원, 오익균 현대차 러시아 법인장, 제이 노이하우스(Jay Neuhaus) FIFA 마케팅 담당 임원, 알렉세이 소로킨(Alexey Sorokin) 대회 조직위원회 (LOC) 위원장, 네마냐 비디치 (Nemanja Vidic) FIFA 홍보대사, 정원정 기아차 러시아 법인장, 발레리 타라카노프(Valeriy Tarakanov) 기아차 러시아 법인 마케팅 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 현대·기아차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공식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5월 31일(현지시각) ‘러시아 월드컵’ 주경기장인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Luzhniki Stadium)에서 오익균 현대차 러시아 법인장과 정원정 기아차 러시아 법인장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를 비롯해 제이 노이하우스(Jay Neuhaus) FIFA 마케팅 담당 임원과 알렉세이 소로킨(Alexey Sorokin) 대회조직위원회(LOC) 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차량 전달식 현장에는 FIFA 홍보대사이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네마냐 비디치(Nemanja Vidic)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싼타페·투싼·스타렉스와 러시아 현지 전략차종 쏠라리스 등 530대를, 기아차는 K9·쏘렌토·스포티지와 유럽 현지 전략차종 씨드 등 424대를 각각 지원한다. 도합 954대에 이르는 차량이 월드컵 대회 준비 및 운영을 위해 제공된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20년째 함께 하고 있고, 기아차도 2007년부터 FIFA 공동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러시아 월드컵 참가 32개국 국가대표팀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전 ‘Be There With Hyundai’ 최종 선정 슬로건이 부착된 국가대표팀 버스 공개식 현장에 참석한 (왼쪽부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비바카(Zabivaka), 오익균 현대차 러시아 법인장, 네마냐 비디치(Nemanja Vidic) FIFA 홍보대사, 제이 노이하우스(Jay Neuhaus) FIFA 마케팅 담당 임원, 알렉세이 소로킨 (Alexey Sorokin) 대회 조직위원회(LOC) 위원장, 알렉세이 칼리체프(Alexey Kalitsev) 현대차 러시아 법인 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또한 현대차는 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러시아 월드컵 참가 32개국 국가대표팀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전인 ‘비 데어 위드 현대(Be There With Hyundai)’를 통해 응모된 슬로건 16만건 중 344만건 넘는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슬로건이 부착된 각국 국가대표팀 이동용 팀 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32개국 국가대표팀 버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자국 승리와 선전을 열망하는 각각 슬로건을 부착하고 러시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기아차는 경기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28개국 어린이 64명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Official Match Ball Carrier)’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해 경기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은 인도에서 ‘비 더 퍼스트 인디안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Be the First Indian Official Match Ball Carrier)’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돼 6주 만에 1.5억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람 관심을 끌었다.

현대·기아차는 이외에도 ‘러시아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 세계 축구팬 대상 32개국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 구호를 공모하는 경기별 대규모 디지털 국가대항 응원전 ‘현대 치어링 스타디움(Hyundai Cheering Stadium)’과 ‘Be There With Hyundai’ 32개국 우승자를 러시아로 초청해 경기 당일 자국 대표팀 버스에 동승해 경기장 안으로 함께 이동하는 ‘콘보이 차량 탑승 체험 이벤트’, 50여 개국에서 진행된 월드컵 글로벌 시승회 ‘포춘 드라이브 투 러시아(Fortune Drive to Russia)’ 참가 고객 초청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기아자동차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Official Match Ball Carrier)’ 발대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네마냐 비디치(Nemanja Vidic) FIFA 홍보대사, 정원정 기아차 러시아 법인장, 제이 노이하우스(Jay Neuhaus) FIFA 마케팅 담당 임원, 알렉세이 소로킨(Alexey Sorokin) 대회 조직위원회(LOC) 위원장,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비바카(Zabivaka)가 공인구 전달 어린이로 선발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는 디지털 시승 플랫폼인 ‘핸즈온(Hands-On)’ 등 국가별 시승회를 통해 30개국에서 선발된 고객 60명을 러시아로 초청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러시아(Kia Lucky Drive to Russia)’, 16개국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5인제 축구 대회 ‘기아 챔프(Kia Champ into the Arena)’, 대회기간 동안 직접 월드컵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놀라움을 만드는 주인공이 된다는 테마 ‘겟 인투 더 게임(Get into the Game)’ 캠페인 등 대회 연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대회 기간 동안 최상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량 지원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여 현대·기아차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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