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본사 방문 "독립경영, 미래위 역할 등 강조했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중국으로 넘어가 더블스타 차이융썬 회장의 향후 금호타이어에 대한 경영철학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노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에 있는 더블스타 본사를 방문, 차이융썬 회장과 면담하고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독립경영 의지를 확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노사는 "차이융썬 회장이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
또 "독립경영 실현 미래위원회를 통한 경영정상화, 국내 공장 설비투자, 노사 합의사항 이행 등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노사의 더블스타 본사 방문은 지난 4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은 차이융썬 회장이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겠다'며 제안한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에는 전대진 부사장과 백훈선 노사협력담당상무, 노조 조삼수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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