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운전자들이 휴가철 동승자의 가장 매너 없는 행동으로 ‘실내 흡연’을 꼽았다. SK엔카직영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인 남녀 601명을 대상으로 ‘내 차 타고 놀러 갈 때 용납할 수 없는 동승자의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가장 꼴불견으로 꼽힌 동승자는 ‘차 안에서 흡연하는 사람’으로 응답자의 24.7%가 선택했다. 응답자들이 흡연을 뽑은 데는 ‘냄새’ ‘실내 오염’ 등이 이유로 작용했다.

다음으로 ‘길 찾기, 운전습관 등에 대해 과하게 잔소리할 때’가 20.8%의 지지를 받았다. ‘사고 위험’ ‘배려 부족’ 등을 선택 이유로 들었다.

3위는 ‘내리면서 주위를 살피지 않고 세게 문을 열 때’가 선정됐다. 이들은 ‘문콕 우려’ ‘부주의’ 등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청결과 관련된 항목인 ‘대시보드 위에 발 올리는 사람’, ‘간식 먹고 부스러기 흘리는 사람’이 각각 14.4%, 11.1%의 선택을 받으며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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