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학교·아동센터에 2만5천개 배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 및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고양시 아람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570명 초등학생에게 비 오는 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연 신청 등 공모 방식을 통해 매년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단체와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학교 및 기관으로부터 사연 신청을 받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잘 드러난 사연을 뽑아 5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도로교통공단 강사들이 학교에 방문해 2만5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개인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고, 선정된 사람들에게 인당 최대 50개까지, 우수 대리점과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서도 각각 2만5000개 가량 지급한다.
투명우산 캠페인 응모는 투명우산 홈페이지 ‘사연신청’메뉴와 ‘교통안전교육’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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