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월곡IC~화랑로 진출연결로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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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월곡IC~화랑로 진출연결로 추가 설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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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완공…정릉방면 우회 없이 바로 진출 가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내부순환로 월곡IC에서 화랑로 진출연결로를 추가로 만든다.

2020년 진출연결로가 추가 설치되면 교통량 편중의 원인이 됐던 정릉방면 진출차량들이 내부순환로 하부도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진출이 가능해진다.

시는 내부순환로 월곡IC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내부순환로 월곡IC에서 화랑로 성북트리즘 앞 평면교차로에 진출연결로를 추가 설치한다고 지난4일 밝혔다.

내부순환로 월곡IC는 정릉‧태릉 방면과 하월곡IC를 이용 북부간선도로로 진출하는 차량들로 심각한 정체구간이다. 특히 60.3%의 차량이 정릉방면 진출차량인데, 직결 연결로가 없어 하부도로에서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 월곡로와 화랑로 일대 교통정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정체 원인은 월곡IC 진출 차량 중 60.3%가 정릉방면 진출차량, 39.7%가 태릉방면 진출차량으로, 이중 14.1%의 차량이 하월곡IC를 이용 북부간선도로로 진출하는 것으로 조사돼 일부구간 집중으로 교통정체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이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올해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현재 설계 진행 중으로,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진출연결로가 추가 설치로 정릉방면 진출차량들이 내부순환로 하부도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진출이 가능해진다. 종암사거리~월곡역입구 교차로 15.2km/h, 월곡역교차로~동덕여대 방향 3.7km/h, 월곡역 교차로~성북트리즘 빌딩 교차로 2.6km/h 등 통행속도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인석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내부순환로 월곡IC에 진출연결로가 추가 설치되면 기존 월곡진출램프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어 내부순환로 뿐만 아니라 월곡IC 하부 도로인 월곡로, 화랑로의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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