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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4개월 만에 상승세 전환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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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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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35억7600만 달러로 1.9%↑
- 부품도 21억 달러 기록하며 증가세
- 누적으론 車산업 전체 전년比 감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올해 들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던 자동차 수출이 5월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35억7600만 달러(3조8263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월(35억800만 달러) 대비 1.9% 증가했다. 미국 지역 판매 부진이 지속됐지만, 유럽연합(EU)·중동·독립국가연합(CIS)으로 비교적 단가 높은 친환경차와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수출이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지역별로는 미국(5억7000만 달러, 4.7%↓), EU(3억8000만 달러, 26.6%↑), 중동(1억7000만 달러, 53.4%↑), CIS(1억3000만 달러, 87.9%↑), 아세안(8000만 달러, 11.1%↑) 등의 순으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21억1600만 달러(2조2641억원)로 전년 동월(18억4500만 달러) 대비 14.7% 증가했다. 중국에서 국산차 판매가 회복된 것은 물론 신차 출시 효과가 나타났고, 중동과 인도 등 신흥시장 수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의 경우 전년 동월 보다 36.5% 증가한 1억6000만 달러가 수출됐고, 중동(30.8%↑)과 인도(14.1%↑) 또한 각각 9000만 달러와 6000만 달러가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전년 대비 12.6%나 감소했던 1년 전 실적의 기저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5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 규모는 509억8000만 달러(54조5486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2.6% 증가한 442억5000만 달러(47조3475억원)를 보임으로써 무역수지는 67억3000만 달러(7조201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76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5월 전체 수출 규모에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각각 7.0%와 4.2% 비중을 차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전체 누적 수출액은 2464억 달러(263조648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수입은 13.6% 증가한 2200억 달러(235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65억 달러(28조3550억원) 흑자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누적 자동차 수출은 169억2400만 달러(18조1087억원)로 전년 동기(176억4400만 달러)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96억300만 달러(10조2752억원)로 전년 동기(99억4500만 달러) 대비 3.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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