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경찰청과 경영성과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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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경찰청과 경영성과협약 체결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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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일 경찰청에서 이철성 경찰청장과 윤종기 공단 이사장 간 경영성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주 설립 목적인 ‘교통사고로부터 국민 생명 보호’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포함된 두 기관 경영성과 계획서의 주요 성과지표로는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감소, 교통약자 운전면허 취득 지원, 재난방송 활성화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 등 4개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경영성과계획서의 경우 기관장의 심층 인터뷰와 경찰청,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 관련 외부 전문가 자문과 경영성과계획서의 적정성 검토 등 정부의 핵심 정책과 공단 설립 목적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앞서 윤종기 이사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신 경영방침으로 ‘안전·행복·존중’을 3대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3대 과제는 공단의 설립 목적인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안전)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행복),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갑질 없는 직장문화 정착(존중)이 모든 업무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기관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윤종기 공단 이사장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의 전환 등 교통관련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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