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국가보훈처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
무료 택배 서비스는 독립유공자와 5·18 민주유공자, 6·25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회사는 ‘나라사랑 택배’ 시행 첫 해인 2001년 당시 215건에 불과했던 접수건은 지난해 8423건을 기록한 점을 언급, 올해는 1만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17년간 누적 접수건수는 총 3만여건으로, 개인이 택배를 보낼 때 지불하는 비용(5000원)으로 환산하면 약 1억5000만원에 이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CJ대한통운 고객센터 전화(1588-1255)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유족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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