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동차·건설기계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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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동차·건설기계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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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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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미래산업 구축에 최선“
 

[교통신문]【전북】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4일 전북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전북도의 자동차산업 및 건설기계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동차융합기술원 및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을 방문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03년 설립 이후, 지역 자동차 및 뿌리산업 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 부품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장비를 구축, 시험평가를 통한 신뢰성 향상을 지원하며, 설계/해석 및 시제품 제작 등 사전검증 기술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VCA(영국 자동차인증국)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지정 등을 통해 국제인증평가센터를 구축하여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인증 취득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 10월 완공 예정인 국내 유일의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은 50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개발차종의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제동안전시험 및 젖은 노면 제동력 평가 등을 위한 8개 시험로와 엔지니어링센터 등이 함께 구축되고 있다. 또한, 국내 상용차 생산의 94%를 점유하고 있는 전북도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 및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전기상용차 자율(군집)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자동차산업의 미래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역량 지원을 위해 2014년에 개원하여, 건설기계 관련 기술에 대한 심층 연구와 시험인증을 통해 건설기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2010~2015년까지 기반구축 사업인 그린건설기계 종합지원사업을 수행해 건품연 본원, 종합시험센터, 주행시험장 및 59종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80여명의 연구인력을 통해 2017년까지 관련 기업 및 기관의 기술개발 등 539건 이상 지원했으며,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2단계 기반구축 사업인 친환경토공기계 종합시험설비 구축사업으로 소음과 진동, 배기가스, 살수시험 등 선진국 수준의 완성차 시험설비와 기업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건설기계분야 기술개발의 종합거점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2018년 4월, 2019년 산업부 지역거점지원사업에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 평가 기술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돼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건설기계 분야 지원 시설 구축으로 미래 건설기계 기술 대응 및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오는 7월 국가연구기관인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전환될 예정이며, 국내 건설기계 산업발전 및 관련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GM 군산공장 폐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성숙하고 풍요로운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자동차 및 건설기계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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