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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햇볕 취약한 ‘서울로7017’에 그늘 드리운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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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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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부터 9월 중순까지 여름대책 돌입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역 고가 보행길이 한여름 햇볕에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9일부터 9월 중순까지 여름종합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최우선 선결과제로 지적된 그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름 3m 크기의 이동식 그늘막 15개(총면적 424㎡)를 6월 중순까지 설치한다. 기존 고정식 그늘막(지름 2.7m, 총면적 229㎡)에 더해 전체 그늘 면적이 약 3배 확대되는 것이다. 그늘막 사이 간격은 최대 50m를 넘지 않도록 배치토록 했다.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증명된 인공 안개비 시설도 확대해 운영한다. 정수된 물을 강풍과 함께 분사하는 쿨팬은 2대에서 4대로 늘리고, 1m 간격의 노즐에서 수돗물을 분사하는 쿨링미스트 설치 구간도 기존 100m에서 2배로 늘린다.

이동식 바닥 스프링클러 10개를 분산 배치하고, 안개분수 15개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식음료 판매시설 3곳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서울로 쿨카페'로 운영된다.

그늘이 적어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장미무대 부근에는 바닥 복사열을 원천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폭염 때 물을 뿌려 무더위를 식히는 친환경 야자매트 200㎡를 깐다. 아울러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주요 입구에서 초록양산(300개)을 무료로 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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