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유치와 서울조합사업으로 교통시설 개선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성동구가 민간과 협력해 마을버스 승차대 및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를 이달 초 마무리했다.
이번에 승차대를 설치한 장소는 왕십리역 4번 출구, 숭신초등학교, 텐즈힐 아파트, 금호삼성래미안 아파트 총 4개소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갑작스럽게 내리는 눈, 비 또는 햇빛 등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승차대는 LED 전기시설을 갖췄으며,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가림막과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마을버스를 대기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대기 의자도 설치했다.
구는 지난 2016년 승차대 설치 및 유지 관리를 조건으로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 민자 유치를 통해 마을버스 승차대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또한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BIT를 행당역 롯데마트, 신금호역, 상왕십리역, 응봉사거리, 응봉동 또또와마트 총 5개소에 서울마을버스조합 사업 주관으로 설치 완료했다.
LED전광판을 통해 버스 노선, 도착 예정시간 등 버스 이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지 않은 주민들이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쉽게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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