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 첫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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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첫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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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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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도 따고 안전운전도 약속”
 

[교통신문]【전북】전주 완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전주시가 발급하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전주시는 완산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최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은 자전거를 활발히 타기 시작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하는 완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지난해에는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해 응시하지 못한 아이들로 그동안 연습을 통해 자전거를 익히고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은 사전에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이론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이 ▲출발과 정지 ▲직진·S자 코스 ▲횡단보도·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실제 주행하는 방식으로 실기평가 후 합격점 이상을 얻으면 된다.

이날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완산초등학교 13명의 어린이들은 시험이라는 긴장감과 안전운전면허증 취득이라는 기대감 속에 정해진 코스를 무사히 통과해 전원 합격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한 어린이는 “작년에 안전운전면허시험에 참여하지 못해 서운했는데 많이 연습해서 선생님께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라며 “안전운전면허증을 받게 되어 뿌듯하고 기쁘다. 배우고 시험 본대로 자전거를 타겠다”고 약속했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자전거 타는 올바른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초등학교에서 자전거 안전운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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