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10개 업체 999대 대상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역】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 시작한 ‘2018년 상반기 시내버스 시설검사’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시내버스 10개 업체 999대다.
이번 검사를 위해 광주시는 광주버스조합와 협조해 7명(시 3명, 조합 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검사는 시내버스 차고지 및 기·종점에서 차량기기 작동상태, 안전장비 비치상태,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합동점검반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가동사항, 오일 타는 냄새 등이 나는 엔진룸의 청소 여부, 재생타이어 사용 유무 및 타이어 파손, 차량 내 청결 정도, 적정한 비상탈출용 망치 및 소화기 장착 여부, 저상버스 경사판과 교통약자 전용벨, 휠체어 안전벨트 작동 등을 중점 검사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검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하도록 행정지도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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