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L 화물 인천항 유치’ 인센티브 1억원 지원…7월부터 실적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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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L 화물 인천항 유치’ 인센티브 1억원 지원…7월부터 실적당 지급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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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협회·인천항만공사 간담회 개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국제물류주선 760여개 포워더를 대표하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7월부터 하나의 컨테이너에 여러 화주의 화물을 싣는 ‘LCL(Less than a Container Load)’ 화물을 유치한 포워더를 대상으로 총 1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난 12일 열린 한국국제물류협회 임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20개 포워더사 대표를 대상으로 현재 추진 중인 콜드체인·이커머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LCL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의 배후단지 개발현황을 공개하고, 새로 개편된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포워더에게 실적당 일정액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따르면 지급 대상에 LCL 화물 수출 포워더에 대한 인센티브가 신규 포함되는데, 책정된 총 예산은 1억원으로 올 1월부터 인천항에 유치한 LCL 화물이 제공대상이다.

LCL 화물은 20피트 규모의 컨테이너에 화물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물동량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중소 화주사는 물류비 절감 효과를, 선사에게는 여러 화주사의 화물을 하나의 컨테이너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는 처리 방식이다.

무엇보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접 구매 비중이 늘고 있고 다품종 소량화에 이어 경량화 되고 있는 취급물량의 변화로 인해 공동물류 형태의 LCL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비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개편했다는 게 인천항만공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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