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현대차 전기차 ‘찾아가는 충전서비스’ 시행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포항시가 올해부터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 중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모두 소모해 전기차가 움직이지 않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찾아가는 충전서비스’에 연락하면 그 자리에서 긴급 충전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가 가까운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운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별도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용차량으로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충전해 주는 특화된 서비스다. 충전 서비스는 연4회 받을 수 있으며 1회 이용 시 전기차 일평균 주행거리 보다 긴 44㎞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룸미러에 있는 ‘SOS’ 버튼을 누르거나,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조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포항시는 전기차의 획기적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전기차 제작사에서 AS부분도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