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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RV, 여름 중고차 시장 ‘견인’…“전성시대”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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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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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엔카직영, 중고차 시황 발표
- LPG차 선전, 수입차 인기 여전
- 경차·준중형차는 약보합세 유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6월 중고차 시장은 여름 휴가를 앞두고 SUV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차종도 휴가 특수에 영향을 받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SK엔카직영에 따르면, 경·소형차약보합세다. 주로 400~600만원 사이의 저렴한 매물이 잘 판매된다. 기아 레이는 뒷좌석 열선, 6:4 분할 폴딩시트 등이 포함된 패밀리팩 옵션이 있는 매물 위주로 거래된다.

현재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기아 올 뉴 모닝 2014년식은 458~678만원, 쉐보레 스파크 2014년식은 403~603만원, 기아 레이 2014년식은 593~928만원이다.

준중형차는 보합세다.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양새다. 신차급으로 주행거리가 짧고 차량 상태가 매우 좋거나 주행거리 10만km 이상으로 아주 저렴한 매물이 빠르게 거래된다. 시세가 700~1000만원, 주행거리 6만~10만km 사이의 매물은 거래가 더디다.

현대 아반떼AD 2015년식은 1121~1590만원, 기아 더 뉴 K3 2015년식은 1004~1417만원에 거래된다.

중형차는 약세다. 차량 등록 후 5년이 경과해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는 중고 LPG차가 잘 판매된다. 대부분 1000만원 이하에 거래되며, 특히 렌터카 이력이 있는 경우 주행거리가 길어 600~700만원선에도 구입할 수 있어 저렴한 차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르노삼성 SM6는 2500만원 이하의 매물 위주로 거래된다.

현대 LF쏘나타 LPG 2011년식은 698~966만원, 기아 K5 LPG 2011년식 729~1050만원이며, 르노삼성 SM6 2016년식은 1734~2312만원이다.

준대형·대형차는 강보합세다. 2000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는 2013~14년식 현대 그랜저HG, 기아 K7의 거래 회전이 빠른 편이다. 3000만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는 현대 제네시스DH도 잘 거래된다. 예전보다 대형차를 타는 고객 연령대가 낮아져 30대 초중반 고객도 많이 구매하는 추세다.

현대 그랜저HG 2014년식은 1805~2091만원, 기아 더 뉴 K7 2014년식은 1591~2151만원, 현대 제네시스DH 2013년식은 2531~3334만원이다.

SUV·RV는 강세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거래량이 대폭 늘고 있다. 특히 패밀리 SUV의 대명사인 기아 쏘렌토, 카니발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 프리미엄 모델에 속하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뒷좌석을 위한 TV, 미니냉장고 등 동승자를 위한 실내 편의사양이 풍부해 대가족의 장거리 여행용으로 많이 찾는다. 워낙 고가의 차량이라 중고차의 인기가 더욱 좋은 편이다.

기아 올 뉴 쏘렌토 2015년식은 1968~2737만원, 올 뉴 카니발 2015년식은 1968~2793만원,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2015년식은 3395~3620만원이다.

수입차는 강보합세다. 주행거리가 길어도 저렴한 모델을 선호한다. 2000만원 초반의 엔트리급 매물이 잘 거래되는 가운데, 3000만원 중후반에 구입할 수 있는 2014~15년식 A6 모델의 판매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벤츠 C클래스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2015년식은 3400만원대, 아우디 A6 45TDI 콰트로 2015년식은 3350만원대, BMW 428i 스포츠 컨버터블 2015년식은 4400만원대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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