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번호인증…SNS 아이디로 로그인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의 회원가입 절차가 보다 간편해지고, 이용권도 카카오페이와 페이코에서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서울시설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따릉이의 모바일 앱을 개편해 지난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규로 개편된 앱은 회원가입 절차가 간편해져 본인인증 절차를 없애고, 휴대전화 번호 인증만으로 회원가입 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가입자는 기존 SNS 계정으로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로그인 기능도 넣었다.
이용권 구매도 편해졌다. 카카오페이와 페이코에서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로 구매가 가능해 진 것이다. 이 서비스에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지문인식이나 결제비밀번호입력을 통해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결제취소, 환불신청도 가능하며 진행사항을 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지도기반 서비스도 강화됐다. 본인의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따릉이 대여소가 지도에 표출되는 기능도 추가돼, 지도상에서 인접한 대여소를 바로 선택해 대여할 수 있게 됐다. 대여소별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량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밖에, 앱 알림 사용에 동의하면 카카오알림톡으로 수신 받던 대여‧반납등의 정보와 대여소의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그림에서 자전거고장 부위를 선택해 손쉽게 자전거 고장(장애)신고도 가능하다.
이번에 개편한 앱은 지난 5월 한 달 간 300명의 시민모니터링단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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