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지방경찰청·CJ대한통운 캠페인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1만7000여명의 택배기사와 경찰이 협력해 ‘안심택배’를 가동한다.
서울지방경찰청과 CJ대한통운이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교통안전 문화조성 캠페인이 18일 개최된다.
캠페인에서는 법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교통법규, 운전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택배기사를 상대로 실시되며, 민·관 협약에 따라 ▲범죄취약요인 상호 공유 ▲범죄예방 환경조성 ▲실종자 제보 ▲교통위반·범죄취약지 신고 ▲보행안전캠페인 동참 등에 투입된다.
이는 정해진 구역을 매일 반복적으로 배송하기에 도로 갈라짐, 공공기물 파손, 갑작스런 인명 사고 등과 같은 주변의 이상 징후에 대해 우선적으로 식별할 수 있고, 집배송 택배기사들이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에 나설 경우 공동체 치안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이유로 추진됐다.
앞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사거리에서 차도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유모차를 택배차로 막아 사고를 방지한 배송기사가 ‘포돌이 안심택배 인증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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