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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인택시는 아직도 ‘Hi Seoul’?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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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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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개인택시 2대 중 1대는 택시표시등에 이전 브랜드인 ‘Hi Seoul’
- 현 브랜드인 ‘I·SEOUL·U’로 모두 교체하려면 3년 걸려
- 스티커 제거 어렵고 흔적 남아…대폐차 때 교환하기로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시 개인택시는 아직도 ‘Hi Seoul’??

서울시 개인택시 2대 중 1대는 택시표시등(방범등)에 이전 서울시 브랜드인 ‘Hi Seoul’ 마크가 부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매년 대폐차로 교체되는 개인택시 숫자를 미루어 현재 서울시 브랜드인 ‘I·SEOUL·U’로 모두 교체되기까지 앞으로 3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

19일 서울시와 택시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개인택시 등록 대수는 총 4만9240여 대로 이 중 51.44%에 해당하는 2만5330대가 이전 서울시 브랜드 마크인 ‘Hi Seoul’을 택시 표시등에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만여 대의 서울시 법인택시는 2010년부터 새 해치택시 디자인인 꽃담황토색과 해치등을 달고 나오기 시작해 현재 전부 통일된 외형을 갖췄다.

개인택시도 법인택시에 쓰이는 해치등을 택시표시등으로 사용한다. 단, 일반적인 개인택시 택시표시등과 달리 해치등에는 서울시 브랜드 마크가 들어가지 않는다.

현재 모범택시를 제외한 서울 시내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개인택시 택시표시등은 흰색 네모 캡에 가운데 둥근 돔이 올라온 형태다. 정면에 ‘서울’ 후면에 ‘Taxi'가 적혀있고, 양 측면에 서울시 브랜드 마크(Hi Seoul)가 들어간다.

시는 차고지가 있는 법인택시와 달리 개인택시는 현실적으로 일괄적인 브랜드 교체 작업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차령 만료나 차령 변경 사유 등으로 대폐차시 미터기 업체에서 택시표시등을 새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새 브랜드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매년 평균 8500여 대의 개인택시가 대폐차 되는 것으로 미루어 2021년이면 브랜드 마크 교체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8468대의 개인택시가 대폐차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부착된 ‘Hi Seoul’ 마크가 대부분 10년 정도 지난 것이어서 깨끗이 제거가 어려울뿐더러 제거가 되더라도 뗀 자리에서 다시 붙이면 기존의 부착 흔적 때문에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점들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부터 새 브랜드 공모 및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의 절차를 걸쳐 2016년 5월 조례 개정으로 ‘I·SEOUL·U’를 서울시 새 브랜드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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