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벤츠·아우디 경유차 검사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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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벤츠·아우디 경유차 검사계획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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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3개 대상 차종 봉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환경부가 18일 국내 판매되고 있는 벤츠와 아우디 일부 경유차(디젤차)에 대한 배기가스 검사 계획을 밝혔다. 검사 대상 차종은 국내 판매 중인 유로6 경유차로, 벤츠 ‘C 200 d’와 ‘GLC220 d’ 2종에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1종 등 모두 3개 차종이다. 제작사별 동일 엔진·동일 배기량이 적용된 차종은 대표로 1개 차종만 선정됐다.

환경부는 검사를 위해 21일 각사 차량 출고장에 있는 평택항(아우디)과 경기도 화성(벤츠)에서 차종별 1대를 봉인해 검사장소인 교통환경연구소(인천)로 옮기고, 7월 15일까지 길들이기를 위해 3000km 정도 주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검증 시험은 7월 16일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실내인증시험 조건 검사와 실도로조건 시험, 선택적환원촉매(SCR) 제어로직 확인·검증 등이 이뤄진다. 이후 10월과 11월에는 해당 업체로부터 기술적 소명을 받아 검토하고, 12월 최종 검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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