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룬5’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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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룬5’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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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브랜드 캠페인 송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로서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맞아 세계적인 밴드 ‘마룬5(Maroon 5)’와 협업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전 세계 고객에게 브랜드 방향성이 담고 있는 단순히 안전한 기술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모든 소비자가 현대차 기술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영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유명 밴드 마룬5와 협업해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세계 축구 팬이 대회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함을 주면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밥 말리(Bob Marley) 명곡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를 리메이크해 공개했다.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 동안 마룬5와 리메이크한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고, 현대차의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메시지가 담긴 TV광고(싼타페편과 코나편)를 전 세계에 방영 중이다. 축구 경기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광고에서는 주차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 안전 하차 보조 기술(SEA)과 ‘코나’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술(FCA)을 마룬5가 연주하는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와 마룬5 협업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 송 ‘쓰리 리틀 버즈’는 마룬5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지난 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발매됐다. 현대차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론칭했다. 뮤직비디오는 레게음악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크린 앞에서 ‘쓰리 리틀 버즈’를 연주하는 마룬5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나무·물·모래 등 가장 자연적이고 원초적인 천연 물질로 이뤄진 댄서가 등장한다. 댄서들은 마룬5 음악에 자연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현대차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도 춤추는 댄서의 형상화된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

특히 월드컵 기간에 맞춰 전 세계에 상영되고 있는 TV광고와 마룬5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상(Grammy Prize) 수상자이자 한국 태생 세계적인 CF/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Joseph Kahn)이 제작했다. 현대차 우수한 기술력과 전하려는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혁신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월드컵 신규 광고에서 마룬5 ‘쓰리 리틀 버즈’ 음악을 통해 현대차의 스마트한 안전 기술로 걱정 없이 편안함을 누리려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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