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대학생 순수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사전 설명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리더십을 보유한 자동차 브랜드로서 83년간 쌓아온 재규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공모전에 앞서 참가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자세하게 브랜드 디자인 헤리티지와 공모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설명회를 마련했다. 사전설명회는 22일·25일·26일 3일에 걸쳐 서울 신사 가로수길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전설명회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재규어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리드 익스테리어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영씨가 참석해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공모전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재규어 헤리티지를 비롯한 ‘XJ’ 역사와 디자인적 특징 등을 설명한다. 더불어 ‘I-페이스’를 예로 들어 실제 자동차 디자인 과정과 중점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줄 예정이다.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와 해외 2년제 이상 대학·대학원 재(휴)학 중인 한국 국적 학생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9월부터 공모작 접수가 시작되며 12월에 최종 심사를 통해 시상이 이루어진다.
최종 우승자 한 팀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 및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 미팅과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 포트폴리오 리뷰, 영국왕립예술학교 또는 코벤트리 대학 서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별도로 장학금 200만원 특전도 준다. 2등과 3등 팀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 및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 미팅,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 포트폴리오 리뷰 및 장학금 20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입선 10팀에게는 팀당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될 방침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가 어느새 3회를 맞았다”며 “국내 대학생이 재규어 디자인 해리티지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어나갈 것인지 관심이 큰데, 올해에도 많은 예비 디자이너가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 꿈을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