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차품질조사서 현대차 2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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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차품질조사서 현대차 2위 달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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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점으로 일반브랜드 상위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차품질조사에서 최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최고수준 품질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는 역대 최고 점수인 74점을 획득하며 일반 브랜드 2위를 차지해 최고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2006년·2009년·2014년 일반브랜드 1위에 올랐고, ‘2018신차품질조사’에서는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오른 성과를 거두며 품질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투싼’은 소형 SUV 차급 1위인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고, ‘싼타페’가 중형 SUV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현대차 역대 최초로 울산 52공장(투싼 생산)은 아태지역 최우수 품질 공장상 동상을 수상했다. 울산 52공장은 아태 지역 33개 공장 중 고장 품질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 고객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로 순위가 산정됐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이디파워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결과가 향후 현대·기아차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달성은 큰 영광으로, 현대차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을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일(한국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 오토퍼시픽社가 발표한 ‘2018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도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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