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신차품질조사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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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신차품질조사 종합 1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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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브랜드는 2년 연속 수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명차 브랜드 우수한 품질기술력을 다 시 한번 입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신차품질조사(IQS)’에서 일반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중 1위,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서도 1위(68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는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1위에 프리미엄 브랜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가 양분해온 미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EQ900(현지명 G90)’가 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고, G80이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브랜드 전체로는 베스트 프리미엄 브랜드상을 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탄생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섰고, 2016년 8월 독자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전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포르쉐·벤츠·BMW·렉서스 등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대표 판매 거점이자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여겨진다.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품질평가를 획득한 것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은 물론,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높은 품질기술력을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게 제네시스 측 설명이다.

한편, G70·G80·G90 등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완성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SUV 시장 확대에 따라 내년 브랜드 최초 프리미엄 SUV를 선보일 계획이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또 한 차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 고객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로 순위를 가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특히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확대 및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erald)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낸 것은 제네시스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고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 오토퍼시픽社가 발표한 ‘2018차량만족도조사(VSA)’에서 고급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고, EQ900(현지명 G90)은 고급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초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2018브랜드리포트카드’에서는 100점 만점에 81점을 얻어 34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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