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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차 대회 개최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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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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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시티에서 대학생 대상 행사 열어
- 본선 참가 12팀에 차량과 비용 지원
-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0만원 등 수여

   
▲ 20일 롤링 힐스에서 열린 ‘2019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공동개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과 현대자동차 양웅철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기아차가 20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에서 열릴 예정인 ‘2019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공동개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회 공동 개최는 자율주행차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자동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업과 정부 협업 차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공동 개최를 위한 조직위 구성 및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대학생이 직접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995년 자동차 기술 분야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미래자동차 기술 공모전으로 시작돼 2010년부터 자율주행차 기술 공모 대회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2019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 자율주행실험도시인 케이시티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케이시티는 자동차전용도로, 도심부도로, 교외도로, 자율주차시설 등 다양한 도시환경이 재현된 것은 물론 차량 대 사물(V2X) 통신과 같은 첨단설비가 갖춰져 있어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할 수 있다.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내에 위치하고 있고, 세계 최초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미국의 엠시티(M-City) 보다 약 3배 정도 넓은 32만㎡ 규모로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 12팀은 이번 달부터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i30 1.4터보’ 스타일 트림 차량 1대와 제작지원금 7000만원 등을 활용해 차량 제작에 돌입했다. 9월 중 중간점검을 갖고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연습주행을 한 뒤 내년 7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케이시티에서 열리는 본선대회는 V2X 통신을 활용한 보행자 인식, 가상 신호등 통과, 비상차량 차선 양보 등 10여개 도로주행시험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각 코스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평가 받는다.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로, 본선대회 이후 1등팀에게 상금 5000만원과 해외견학(미국) 기회, 2등팀은 상금 3000만원에 해외견학(일본), 3등팀은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완성차 업계 최초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자율주행 실험도시에서 개최해 대회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와 협업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을 출범시켰고, 미국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 ACM 투자 등 미래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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