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굴러간당’ 200여대 정모 지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SK엔카직영이 사용자 중심의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클리앙 내 자동차 소모임 ‘굴러간당’ 회원들과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클럽엔카’의 일환이다.
지난 23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 클럽엔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오프라인 모임 중 하나인 ‘굴러간당 카즈앤커피’의 정기 모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호회 회원 약 250여명과 자동차 200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른 새벽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1992년식 로버미니, 사브 95 에어로(Aero) 등 자동차 마니아들이 보유한 클래식카부터 전기차 볼트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닛산 스카이라인 GT-R 34, 로터스 엑시지(Exige) S240과 같은 희귀 차량도 참여해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클럽엔카 모임에 3회째 참여 중인 굴러간당 회원 우제영(34)씨는 “최근 SK엔카직영의 지원으로 모임의 규모가 확대되고 동호회 회원들 간 교류가 보다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참여 회원이 늘면서 볼 수 있는 차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고수들의 남다른 차량 관리법도 공유할 수 있어 동호회 모임이 잡히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클럽엔카는 작년 4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9회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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